이냐시오 수사의 부활초 이야기

2017년 재의 수요일 빛이라는 모티브를 부활초에서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은 사순절, 어두움, 수난에서 부활의 여정까지 연결된 하나의 스토리다.

빛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재의 수요일 머리에 재를 바른다.

이는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내기 위한 빛에 관한 이야기의 출발점인 것이다.

부활초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한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낸다. 태초의 근원에서 우리는 어둠을 체험하였다.

우리안에 이 죽음의 그림자를 빛으로 바꿀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둠에서 빛으로 건너감이다.

그리스도께서 어둠에서 빛으로 건너갔듯이 우리들도 이 빛으로 건너가는 여정안에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활의 빛으로 초대되었다.

이 출발점인 재의 수요일 오늘 바로 여기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이냐시오 수사

일정 : 2017.3.1(수) ~ 3.7(화)

장소 : gallery 1898 제3전시실

오프닝 : 3.1(수) 오후6시

전시회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74, 1898광장 B107호 (명동성당 지하1층)

갤러리 문의전화 : 02) 727-2336~7

구입문의 : 02) 2266-3605

김신규 이냐시오 수사는 1999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입회하여

인천 가톨릭 조형 예술 대학교 환경 조각과를 졸업하고,

2017년 현재 왜관 수도원 본원에서 양호실 소임을 하며,

수도생활과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010년 - 개인전 (평화화랑)

2011년 - 개인전 (평화화랑)

2013년 - 개인전 (인사동Is 갤러리)

2017년 - 개인전 (gallery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