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검색단어 붙여쓰기 필수) 노년을위한마음공부, 예수성심, 수도영성

최근본상품 0

    prev
    /
    next

    추천상품 0

      prev
      /
      next

      장바구니 0

        prev
        /
        next

        위시리스트 0

          prev
          /
          next

          북마크
          top
          상품코드 : 9788992961110
          페이스북 트위터 
          10%
          침묵의 심연
          봄볕 고이는 뜰 / 흰물결
          판매가 12,000원  할인내역
          할인내역

          구분 할인
          기본할인 1,200원
          10,800
          무이자할부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X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적립금 324원
          배송 택배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봄볕 고이는 뜰
          저자, 출판사 박일규 / 흰물결
          크기
          쪽수 220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12-12-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출판사 흰물결
          고객평가 0건  ★★★★★ 0/5
          지은이 박일규
          페이지 220
          출시일 2012-12-25
          수량
          총 상품금액 10,800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길을 가는 사람

          여기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떠나 온 고향의 그리움을 가슴에 가득 안고 아득한 산길을 뚜벅뚜벅 걷는 길손. 돌부리, 비바람, 사이사이 비치는 햇살, 그윽한 숲의 향기, 산허리에 걸친 구름도 이젠 한걸음 한걸음 다 벗어났는가, 비 멎은 뒤 처음 보듯 새로워만 보이는 이름 모를 들꽃들.

          정녕 맑고 새로운 것은 보는 저 눈입니다. 마음입니다.
          길손의 이 꾸밈없는 눈길을 빌어 그저 발걸음만 옮기던 道伴도 문득 눈을 뜹니다. 가슴을 열고 새 하늘 새 땅을 봅니다.

          道人이 따로 없습니다.

          한뉘 다하도록 오록한 믿음으로 길을 가는 사람, 열어주는 그 사람이, 바로 道人입니다. 그 이름 朴日圭, 믿는 이 유스또.

          - 장 익 주교 -



          - 표지글 에서 -

          언제 그 사람들이 안 와?

          30대 초반 멋모르고 '드라이아이스' 제조업에 손을 댔다가 그만 낭패를 본 일이 있었다. 결국 길바닥에 붙어있는 방 한 칸 부엌 한 칸의 집에서 세 아이와 우리 내외가 살게 되었는데 길 가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쾅쾅 울려왔다. 방에 누워있는 것인지 길바닥에 누워있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되는 그런 집이었다. 그런 집에도 도둑이 들어 아이들과 동요를 듣곤 하던 휴대용 소형전축까지도 가져가 버렸다. 거기에 내 동생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는 사람들이 찾아와서는 피말리는 빚 독촉을 했다.

          한숨 돌리는 유일의 피난처가 여섯살 난 아들녀석과 대중목욕탕에 가는 일이었다. 목욕탕에서 마주앉으면 이때라고 느껴지는지 이 녀석이 슬그머니 목소리를 낮추어 내 눈치를 살피며 떠보는 것이었다.
          "아빠, 언제 그 사람들이 안 와?"





          머리말 박수아

          황새물 아저씨의 참새구이
          할아버지와 하모니카
          첫 직장 수줍은 시절
          창세기
          규태야, 규동아!
          오군도
          황새물 아저씨의 참새구이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

          십육만 사천팔백 원
          어머니와 아내
          조춘
          십육만 사천팔백 원
          만난들 무엇하겠는가
          누룽지와 선악과
          게임소프트와 외할아버지
          우리 어머니

          검정 옷 한 벌
          절망 곁에 있어준 사람들
          큰딸의 큰아들과 작은딸의 둘째 딸
          검정 옷 한 벌
          열다섯 살 누이동생
          복사꽃
          '판길이'아저씨
          노을

          징소리 여운
          고향의 봄 본향의 봄
          장고 독주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이야기
          징소리 여운
          잃어버린 것들
          점니 고모의 "어부~바"

          꽃이 피는 날
          나는 무슨 물이 들었는고
          창조주의 매품
          촛대도 가져가시오
          꽃이 피는 날
          '맨발이'의 영혼
          하늘이 제 빛으로

          침묵의 심연
          신도네의 침묵
          돌의 밀어
          탈출 불감증
          세례자 요한과 단테의 신곡
          최후의 만찬과 첫미사

          에필로그
          만남의 미학 - 천이두
          맺는글 - 박일규





          지은이 : 박일규

          1933년 전라북도 정읍 학동에서 태어나 전주농업학교, 전북대 상대를 거쳐 <어린이 신보>사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6·25 사변 때 사업에 투신하여 한국중앙기계 대표, 내쇼날 합성대료, 한국후지기계주식회사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청년기부터 다듬어온 시력으로 중년에 미당 서정주 선생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데뷔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하느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체험하면서 매일 새벽 미사와 성체조배를 빠뜨리지 않는다.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군부대 우체국사서함 배송지로는 택배발송 불가합니다. (CJ대한통운 택배 수령이 가능한 주소로 주문해주세요.)

          이로 인한 반송시 왕복택배비 5,600원이 부과되오니 양해바랍니다.


          [출판사별 배송예상소요일]


          ◈ 분도출판사,왜관성물방,베네딕도 미디어,CCK성경 - 당일발송 (오후2시까지 입금확인건에 한해 당일출고 예정)

          ◈ 가톨릭출판사,바오로딸, 성바오로, 생활성서 - 당일 or 익일발송 (오전9시 이전까지 입금확인 되신 주문건에 한해 당일 출고예정, 오전9시이후주문은 익일출고예정)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 성경은 당일출고 가능, 이외 항목은 2~3일 소요
          ◈ 성서와함께 - 월,수, 금 오전 입고
          ◈ 기쁜소식 - 화, 금 오전 입고
          ◈ 크리스챤 - 화, 목 오전 입고
          ◈ 이 외 기타출판사 - 택배주문 수령으로 2~5일후 발송

          ※ 입고가 늦는 출판사중 재고확보 도서는 당일 출고가능하나, 늦게 입고되는 도서와 함께 주문건은 늦게 입고되는 도서 기준날짜로 발송됩니다.


           ※ 3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입니다.

          구매 금액이 30,000원 이하일 경우 배송료(2,700원)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일부지역 도서산간/선박료 추가운임료 발생지역추가운임료를 별도로 고객님께서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 도서산간지역으로 타업체의뢰배송지역, 섬지역의 선박료,항공료 등은 무료배송 이외 추가적인 배송료입니다. 주문시 결제창에 추가운임 지역별 추가운임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자 사정(단순변심)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할 경우 반품배송비 2,900원(2019-0301인상) 혹은 왕복 배송료 5,600원은 구매자 부담이며, 상품에 이상이 있거나 잘못 배송이 된 경우 왕복 배송료는 저희 분도출판사 부담입니다.



          ▣ 반품/환불


          - 축복받은 성물 음반/DVD 등의 상품 비닐포장을 개봉한 경우에는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단, 배송 중 파손이 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 배송은 결제확인후 1일~4일이며,배송조회에서 배송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공휴일,기타 휴무일에는 배송되지 않으며,온라인 송금을 하신 경우에는 입금확인 당일부터 배송기간에 포함합니 다. (천재지변에 의한 기간은 배송기간에서 제외 )

          - 온라인 결제로 결제를 하셨을 경우에는 입금확인 후 배송하며,카드결제로 하신 경우에는 분도출판사에서 확인하는 데로 배송을 합니다.

          - 상품은 주문일로 부터 3~4일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은 3~10일정도 걸리며 발송유무를 확인시는 배송 확인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안내     |     오시는길
          회사명 : (재)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서울사무소 | 사업자등록번호 : 203-82-31715 [사업자정보확인]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88 (장충동1가 54-1).분도빌딩
          통신판매업 신고 : 중구 제01276호 | 연락처 : 02-2266-7153 | FAX : 02-2271-3605 |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 김성찬
          대표자 : 박현동 | contact : friend@bundobook.co.kr for more information
          COPYRIGHT ⓒ 2001-2016
          (재)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서울사무소 All Right Reserved.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비밀번호
          신규 비밀번호
          신규 비밀번호 확인
          6~20자, 영문 대소문자 또는 숫자 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