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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9788980159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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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하느님은’이라는 다소 도전적인 이 책의 제목은 우리가 까닭 모를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아무리 되짚고 되짚어 봐도 이런 고통이 내게 왜 일어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 하느님께 퍼붓는 절규처럼 들린다.
사는 동안 몇 번의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어가면서 이제 제법 내공이 생겨 웬만한 일에는 심장이 꿈쩍하지 않을 거야라고 자신하지만 매번 다른 고통에 맞닥뜨려선 엎어져 통곡하곤 한다. 심장에 굳은살이 박일 때는 이미 세상 안에 없을 때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제법 믿음 깊은 이들은 우리를 찾아와 위로 아닌 위로를 한다. ‘거기엔 하느님의 깊은 뜻이 있을 거야’라는. 그렇게 위로를 받고, 자신을 위로하며 토닥거림으로 지나갈 수 있을 때는 힘이 되는 ‘하느님의 뜻’이지만 고통의 크기가 어찌해 봐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을 때는 하느님은 원망의 대상이 되고 만다. ‘하느님의 뜻’이라는 ‘입 닥쳐’ 앞에서 속으로는 부글거리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원망이 잦아들 거라 기대하지만 점점 더 원망이 짙어질 땐 죄책감에 시달리다 애꿎은 하느님을 탓하고 신앙을 내팽개쳐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이 책은 우리의 고통이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음을 명백히 밝혀낸다. 이 책의 저자는 신학적이고 체험적인 접근 방법을 통하여 고통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루면서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교정해 주고 있다.
저자는 “모든 개인이 자신이 겪는 고통의 신비를 탐구해서 자신과 함께 고통을 받으시는 하느님과의 친교를 통해, 그 고통의 개인적인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하려는 것은 바로 고통을 겪는 독자들을 도우려는 것이다.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의 솔직하고 충실한 투쟁에서, 또한 고통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인 관점에 겁 없이 도전해서 얻은 성찰의 결과로, 저자는 우리를 어두운 계곡을 지나 밝은 곳으로 인도한다.”
“예수님은 삶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 계신다. 특히 하느님이 도대체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할 때도 함께 계신다. 진실로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처럼 하느님은 우리를 처벌하기 위해 고통을 주거나 우리에게 교훈을 가르치거나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신다.”(나가는 말 중에서)
머리글
들어가는 말
1장 하느님은 우리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으신다
2장 고통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기는 하지만,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하느님이 고통을 보내지는 않으신다
3장 이제 기상학자로서의 하느님을 생각해 보자. 우리가 비를 내려 달라 기도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4장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도록 초대받았지, 사랑을 강요받거나 사랑으로 프로그램된 것이 아니다
5장 하느님이 당신의 유일한 사랑하는 아들을 그렇게 대하셨다면, 아마 나는 그런 하느님은 피할 것이다
6장 “우리가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다.”
7장 시간이 다 되면 너희의 시간은 끝난다. 너희는 더 이상 두 번째 시간을 얻을 수 없다
나가는 말
참고 문헌
지은이 : 리처드 레너드
예수회 신부로 현대 문화에 대한 저자이자 교육자이며 비평가다. 호주 가톨릭 미디어위원회 Australian Catholic Media Council 회원이며 베니스, 베를린, 홍콩, 몬트리올, 브리즈번 및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호주, 태평양, 아시아, 영국 및 미국 전역의 영화, 신앙 및 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옮긴이 : 맹영선
식품 화학과 환경 신학을 공부했고, 지구와 우리 자신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에게 있어서 하느님은> ,<생태영성>, <우주 이야기>, <지구의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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