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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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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저자, 출판사 최대환 / 파람북
          크기 14.5×20cm
          쪽수 316
          출간일 2018-12-14
          출판사 파람북
          고객평가 0건  ★★★★★ 0/5
          지은이 최대환
          출간일 2018-12-14
          페이지 316
          규격 14.5×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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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만나는 사람들, 마주치는 사건들, 자연의 작은 존재들,
          이 모든 만남 안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그리스 신화 속 ‘아틀라스’. 평생 조금도 쉬지 못하고 지구를 떠받쳐야만 하는 가혹한 형벌을 받은 아틀라스. 그런데 왠지 어딘가 익숙하다.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 꼭 닮았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아틀라스처럼 고되고 힘에 부쳐 보일 때가 많다. 나의 삶을, 또 나의 인생을 즐기기는커녕 그저 짐이라 생각하고 짊어지고 살아가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

          극심한 압력과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최대환 신부가 이 책,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을 통해 진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철학을 전공한 그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음악, 영화, 문학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이야기로 들려주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란 가장 기본이 되고 또 중요한 질문에 답하려 노력해왔다. 삶의 소소한 기쁨에서부터 깊은 감동의 물결까지, 복잡하고 분주한 세상을 살아가느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그의 글 안에서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알겠어요, 당신이 내게 말하려고 했던 것을.”


          김훈, 정호승이 추천하는 고결한 정신과 문장의 아름다움
          책과 예술을 사랑한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빛과 영혼의 에세이


          그리스 신화 속 ‘아틀라스’. 티탄 신족과 올림피아 신들과의 싸움에서 티탄 신족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형벌을 받아 평생 조금도 쉬지 못하고 지구를 떠받쳐야만 하는 아틀라스. 그의 이름은 곧 ‘짊어진 자’를 뜻한다. 그런데 왠지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과 꼭 닮았다.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볼 때면, 가끔은 아틀라스처럼 고되고 힘에 부쳐 보일 때가 많다. 나의 삶을, 또 나의 인생을 즐기기보다 그저 짐처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


          혜화동 대신학교에서 생활지도 신부로 신학생들과 생활하며,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는 최대환 신부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잃고, 극심한 압력과 스트레스 속에 갇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로 진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걸어온다.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양극단에 선 싸움이 횡행하는 2018년 한국 사회에서 진정 순수한 마음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잃고 사는지 질문을 던진다.


          예술과 어우러진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
          단순하고 투명하면서도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문장


          이 책은 최대환 신부가 지난 십여 년간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해온 지식의 궤적이다.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교에서 공부한 최대환 신부는 사목자이자 연구자로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인문학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에게 있어 인문학은 뜻 그대로,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행위이자 인생을 성찰하는 귀한 시간’ 그 자체였다.


          강연과 다양한 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많은 이와 교류해온 저자는, 사람들이 지루하고 어렵다고만 느끼는 인문학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노력해왔다. 그래서일까, 그의 책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에는 인생의 단편들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음악, 책 이야기가 가득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부터 개봉한 지 70년이 넘은 고전 영화 <멋진 인생>까지,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등 천재 음악가들의 연주곡은 물론이고, 밥 딜런, 돈 매클레인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팝 가수부터 조금은 생소한 인디 음악가들의 음악까지, 영화로도 유명한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부터 헬레니즘 철학의 근본정신이 담긴『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서까지, 최대환 신부의 깊고 넓은 예술적 소양은 다양한 시대와 세대를 어우르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자연스레 내어놓는다.


          영화나 책, 음악이 가져다주는 있을 법한 이야기에 누군가의 특별한 경험과 감정을 더한 그의 글은, ‘삶’에 대한 통찰과 배움이 우리에게 더 잘 스며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아틀라스 그리고 <그래비티>
          중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야만 하는 그대에게


          최대환 신부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를 떠올려본다. ‘중력’이라는 뜻의 영화 제목은 그 영화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곧 주제이다.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속절없이 우주 미아가 될 위기에 빠진 한 여성 우주비행사가 천신만고 끝에 ‘중력’이 지배하는 지구로 귀환한다는 이야기. 여기서 다시 한번, 그리스 신화 속 ‘아틀라스’를 떠올린다. 우리의 인생에서 중력은 무거운 짐을 상징한다.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에게 지워진 짐을 내려놓으려고 애쓰는지 모른다. 그런데 영화는 오히려 반대이다. 지워졌던 그 짐을 찾아 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지고 있는 무게가 곧 나를 살아 있게 하는 비밀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자유 역시 그 무게가 있는 곳에서 숨 쉴 수 있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삶의 중력을 사랑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짐을 기꺼이 지고 가는 여정을 걷다 보면, 우리는 진짜 ‘나’, 진짜 ‘내 삶’, 진짜 ‘산다는 것’에 대한 중요하고도 뜻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최대환 신부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그의 따뜻하고 사람의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다감한 글을 읽으며 모두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미국의 팝가수 돈 매클레인의 유명한 노래 〈빈센트(Vincent)〉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이제 나는 알겠어요, 당신이 내게 말하려던 것들을(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이 책에서 하려는 이야기는 이 가사를 살짝 바꾸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을 알고자 애쓸 뿐입니다.” _3쪽


          겨울의 마지막 날에 서 있는 제 모습을 떠올립니다. 겨울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렵니다. 매년 겨울을 보낼 때면 꼭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큰 숲에서 내리는 눈을 어깨에 맞으며 밤길을 홀로 걷는 일입니다. (…) 언젠가 이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좀처럼 이루어지기 어렵다 하더라도 이런 바람을 간직한 덕분에 겨울의 끝에서 정신을 추스르며 봄을 준비하게 됩니다. 상상으로나마 차가운 눈을 맞으며 홀로 숲을 걸으며 인생길을 되돌아봅니다. _46~47쪽


          죽음을 벗으로 생각한 모차르트의 음악이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면서도 또한 생기발랄한 봄과 여름에도 제격이라는 점은 역설적입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봄날을 보내고, 여름을 한발 앞서 맞으며 듣던 때가 떠오릅니다.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의 2악장을 듣습니다. 봄에 움튼 생명이 영글어 피조물의 찬가로 터져 나오는 그 신비로운 순간에 초대받은 느낌입니다. 모차르트 음악이 머금은 생기와 우아함에 물들어갑니다. _54쪽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 떠오릅니다. 묘하게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라는 이 제목에서 누구나 애잔한 슬픔을 연상하게 됩니다. (…) 왜 사람들은 행복한 시간에 굳이 상실의 그림자를 보게 되는 것일까요? 행복한 순간이 흘러가야 다른 행복한 순간이 오는 것이 이치인데, 그걸 믿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 인생에는 좋았던 순간에 집착하며 사라지는 것을 미리 두려워하고 서글퍼하는 것과는 다른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배워야 합니다. _96~97쪽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했을 때, 저는 독일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어느 여름의 시작에 혼자 이국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나의 리스본은 어디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누구나 여름에 여행을 꿈꾸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로의 여행, 일상의 참 의미를 찾는 여정이 필요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때때로 나의 인생이 나 자신에게 ‘낯설어’야 한다는 그 여름의 깨달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_114쪽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우리나라의 한 방송프로그램과 화상 인터뷰를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인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단언하면서도, 그것이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대목이었습니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좋은 출발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멋진 멜랑콜리’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 우리가 흔히 우울감이라고 쉽게 정의하며, 아프거나 약한 모습이라고 부끄러워하는 이 ‘멜랑콜리’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_157~158쪽


          이상하게도 긴 세월이 지나 그 첫 번째 유럽여행을 상기할 때면 잊히지 않고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파리에서 머물렀던 어느 대학 기숙사의 복도 끝 방문 앞에 붙어 있던 그림 한 장입니다. 그림의 아래에 몇 개의 단어들로 구성된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꽃, 태양, 하늘, 아름다움 그러나 이것들이 다가 아니다. 죽음.” 화장한 공원의 그림과 예쁜 단어들과 ‘죽음’이라는 단어의 만남에 조금 충격을 받았던 것도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것들이 ‘죽음’이라는 말을 만났을 때, 우리의 자세는 어떠한지 그때나 지금이나 가끔씩 생각하게 됩니다. _256~257쪽







          1. 눈물 맺히는 이 찬란한 계절에
          겨울 여행
          안녕, 아이들
          선한 마음의 힘
          빛을 기다리는 시간
          성탄절 미사
          리파티를 듣는 밤
          겨울의 끝
          좋은 벗인 죽음
          마지막 사중주
          세상의 모든 아침
          기억하라
          반더러, 순례자, 산책자


          2. 길을 걸었어, 봄이더군
          이 아름다운 5월에
          나의 숲, 나의 정원
          화양연화
          여름날, 여행의 권유
          가보지 못한 리스본을 그리며
          휴가의 열매, 평정심
          우리는 모두 별의 먼지입니다
          뮤즈 인 더 시티
          라 메르
          우아하고 감상적인 산책
          릴케의 가을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3. 슬픔을 알아 행복한 이여
          슬픔의 노래
          토성의 영향 아래
          감사함에 대하여
          특별하지 않다는 기쁨에 대하여
          분별과 행복
          하느님의 셈법
          결단하는 삶
          길 떠나는 가족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끈다
          태양의 찬가
          아르스의 성자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베를린의 하늘


          4. 운명과 대화하는 법
          떠돌이 개
          더러운 영
          진실의 시간
          인생극장에서 허무에 답하다
          죽음의 연습
          삶은 빛난다
          그 사람, 다윗
          코헬렛은 말한다
          솔로몬의 빛과 그림자
          나는 실존주의자입니다
          위대한 시작
          사랑은 나의 중력

          에필로그. 나에게는 얼굴을 쓰다듬을 손이 없다
          도움을 받다





          최대환 신부


          최대환 세례자 요한 신부. 천주교 의정부 교구 사제이다. 1998년 사제 서품을 받고 고덕동성당의 보좌신부를 거친 후 독일의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Hochschule für Philosophie München)에서 고대철학, 종교철학, 윤리학 등을 연구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의정부교구 정발산 성당에서 주임신부를 역임하였다. 현재 혜화동 대신학교에서 생활지도 신부로 신학생들과 생활하고 있으며, 동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연구한다.
          교회 내에서 다년간 강의를 진행하며, 「의정부 주보」 「가톨릭신문」 『매일미사』 『경향잡지』 『성서와함께』 등 여러 매체에도 꾸준히 글을 기고하였다. 팟캐스트 〈최대환 신부의 영화관 산책〉, 라디오 방송 〈최대환 신부의 인문학 산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cpbc 가톨릭평화방송 〈최대환 신부의 음악 서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신앙 / 가톨릭출판사
          74,000 원
          66,600 원
          삶 껴안기 / 홍익출판사
          13,800 원
          12,420 원
          하루 하루가 기적입니다. / 샘터
          13,000 원
          11,700 원
          굽어 돌아가는 하느님의 길 / 성서와함께
          12,000 원
          10,800 원
          사람은 사람을 부른다 / 바오로딸
          13,000 원
          11,7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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