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 이 주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 이 책에서는 필자가 보는 사제상으로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전후한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에 입각한 사제의 생활과 영성을 다루고자 한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모이신 성교회의 정통적인 사제상을 거론한 후 사제가 해야 할 직무를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봉사자이자 성사 집전자이며 목자인 사제상은 사제인 우리 모두가 서품 때 행한 서약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기존 사제들과 사제직을 준비하는 미래의 사제들에게 사제상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두봉 주교의 추천사에서)

추천사

머리말

제1장 그리스도 이전의 사제직
 1 어원적 고찰
 2 사제직의 자연성과 고귀성
 3 레위 지파의 사제직

제2장 신약 시대의 사제직
 1 사제 성소
 2 인호
 3 사제 직무
 4 사제는 봉사하는 사람
 
제3장 말씀의 선포자인 사제
 1 사제는 공인된 말씀의 선포자
 2 사제는 신도들에게 말씀을 듣도록 인도하는 사람

제4장 성사 집전자인 사제
 1 그리스도와 교회
 2 하느님의 말씀과 성사의 상호 연관성
 3 성사 안에 드러나는 구원적 신비의 현존
 4 사제와 성사
 5 사제는 기도하는 사람

제5장 사목자인 사제
 1 교회 안의 사목직
 2 사제 직무에서 요구되는 덕목들

결론

지은이 - 전달수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안동 교구 다인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지금은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주님,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시몬아, 너 나를 사랑하느냐』 등이,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도교 영성사1 - 그리스도교 기원』, 『사목 규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