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서양의 문화 및 사상이 그리스적인 것과 히브리적인 것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복합산물임을 말한다. 그러나 무엇이 그리스적인 것이고 무엇이 히브리적인 것인가를 물으면, 무조건 양자가 다르다는 애매한 말 외에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그러나 양자가 하나의 복합체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그러나 양자가 하나의 복합체를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것들이 특수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디엔가 공통점이 있음을 뜻한다.

 여기서 양자의 특수성 및 공통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사실 이것을 모르면 서양의 사상도, 따라서 우리 자신의 사유의 특성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구약성서의 사상 세계와 그리스의 풍부한 문헌, 특히 플라톤의 사상 세계를 다각적으로 분석 검토하며, 양대 세계의 언어와 그 언어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유 방식을 비교하고 있다.

초판 그대로 본문구성은 한자 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구매부탁드립니다.

(한자의 음이 한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서문
저자의 말
약어 설명

문제의 배경

제 1 부 동적 사유와 정적 사유

Ⅰ. 동적 존재

Ⅱ. 정적 존재

Ⅲ. 비존재

Ⅳ. 말

Ⅰ. 건축물들에 대한 인상

Ⅱ. 사람들에 대한 인상

Ⅲ. 사물들에 대한 인상

Ⅳ. 신에 대한 인상

Ⅴ. 그리스적 사유에서의 외관
 

제 3 부 시간과 공간

Ⅰ. 그리스-유럽적 시간 파악

Ⅱ. 이스라엘의 시간파악

Ⅲ. 공간

Ⅳ. 크기와 수

3 독창성
4 두 사유방식의 형식적 특성 

종합과 상이성의 심리학적 근거

신약성서의 히브리적 사유형식들과 그리스적 사유형식들
언어와 사유
문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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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제2판)에 대한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