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회가 본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기에 복음화와 사목에도 커뮤니케이션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도록 여러 지역 교회의 예를 제시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복음화나 사목을 행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언어","새로운 기술","새로운 마음가짐"이 일으키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에 통합되는 복음화와 사목이 될 때에만 교회는 늘 쇄신되어 갈 수 있다. 따라서 교회의 쇄신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값진 내용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5명의 저술을 운다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인도 타밀나두 주교회의 산톰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한 빅터 순더라쥐 신부가 엮고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김민수 신부가 번역한 것이다.

1장 -「교회쇄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에서는 신앙이 삶 안에 토착화되기 위해서는 복음이 문화의 한 부분이 아니라 총체적인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2장과 4장에서는 남미지역의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지침과 아프리카 교회의 시노드 이후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목계획을 각각 밝히고 있으며, 3장에서는 미국 교구의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과정을 예로 새로운 미디어 문화에 복음을 통합하는「통합적 미디어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목 계획 수립 : 실천방안」을 제시해 사목계획을 수립하는데 지침이 필요한 사람들과 단체나 교구에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번역을 맡은 김민수 신부는『하느님과 하나되는 삶과 신앙의 일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모든 활동을 커뮤니케이션 관계 안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며『급변하는 사회 안에서 교회 쇄신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사목과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리말/ 제3천년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서언

제1장 교회 쇄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제2장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인들: 생명 문화를 위한 복음화
제3장 패러다임의 전환: 미국 교구의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에 관하여
제4장 아프리카 교회의 시노드 이후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목 계획을 향하여
제5장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목 계획 수립: 실천 방안

지은이 : 빅터 순더라쥐

빅터 순더라쥐(Victor Sunderaj)는 인도 타밀나두의 살렘 교구 신부이다. 그는 미국 템플 대 학에서 매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석사 및 학위를 받았으며, 타밀나두 주교회의 산톰 (Santhome)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14년간 이끌었다. 또한 Unda 사무총장을 역임했 다.

옮긴이 : 김민수 신부

1985: 사제 서품. 1985-1987: 서울 불광동 천주교회 보좌신부. 1987-1988: 서울 세종로 천주 교회 보좌신부. 1988.2-1988.8: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 보좌신부. 1988.9-1989.2: 서울 일산 천주교회 주임신부. 1989.3-1997: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언론학 박사 학위 취득). 1997- 2001: 평화방송 TV 주간. 2001-현재: 서울 신수동 천주교회 주임신부. 2000-현재: 주교회의 매스컴 위원회 총무. 1998-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