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래 매년 평일 강론집, 주일 강론집을 펴낸 이기양 신부가 이번에는 성인 축일 강론집을 출간했다.

저자는 자랑스러운 신앙 선조들 덕분에 지금의 위상을 갖추게 된 천주교회가 급변하는 사회와 다종교 사회 속에서 새로운 복음화를 이룰 중대한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국천주교 신자들은 이미 천상의 은총을 누리는 순교 성인들을 자랑스럽게 모시고 공경하며 생활하고 있다. 저자는 300년대를 향해 가는 한국교회의 사제들 중에서 생활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신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줄 성인 신부가 나올 수 있기를 염원한다. 그것은 한국천주교회의 은총이요 신자들의 큰 기쁨과 희망이 될 것이기에 성인 성녀의 삶을 담은 강론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성인의 일생을 다 담을 수 없어 전례력 가운데 기념일을 기준으로 한정하여 날짜순으로 수록했다. 고유독서가 있는 성인의 경우 강론을 해당 독서와 복음을 기준으로 하였다. 강론집이라는 성격에 맞게 개인 일상의 삶까지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성화와 성화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놓았다.

이기양 신부

1990년 2월 9일 사제서품.
1990년 3월 5일 - 1992년 2월14일 잠실성당 보좌신부.
1992년 2월14일 - 1994년 3월10일 신수동성당 보좌신부.
1994년 3월10일 - 1994년12월 2일 세종로성당 보좌신부.
1994년12월 2일 - 1998년 3월 6일 평신도 사목국 차장(직장사목담당)
1998년 3월 6일 - 2002년 3월 5일 공덕동성당 주임신부.
2002년 3월 5일 - 현재 잠실7동성당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