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선교학의 선구자 '뱅상 레브 신부' 서간집.

그는 중국에서 40년간(1901~1940년) '중국인보다 더 중국을 사랑'하면서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예수의 복음 말씀을 전진상으로 요약하여 일생 몸소 실천해 보인 예수의 참 제자, 영성 활동가이다.
그는 1900년대에 새로운 선교학을 도입, 아시아에서 최초로 중국 주교 6명을 탄생(1928년)시킴으로써 지방교회의 토착화를 가능케 한 현대 선교의 선구자이다.
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수십 년 앞당겨 살다 간 참 그리스도인이다.

"선교사가 지녀야 할 가장 고귀한 본질적인 품성은 '절대적인'全,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眞, '항상 주님 안에 즐거워하십시오'常, 활기와 낙관성, 젊은이의 마음, 모든 것을 부숴버릴 수 있는 헌신적인 자세입니다. 그렇게 완전히 틀이 잡혔을 때 비로소 새로운 피부를 갖게 될 것입니다. 즉 표면적인 인식보다 더 훌륭한 내적인 언어를 습득하게 되었을 때 새로운 피부를 갖게 될 것입니다."

(1928년 1월 11일자 서간 136번에서 발췌)

개정판을 내면서
격려사

1. 뱅상 레브 신부의 생애
2. 뱅상 레브 신부의 연보
3. 뱅상 레브 신부의 서간 해제

제1장 신학생
제2장 중국으로 떠남 - 중국 초기 생활 / 새로운 출발
제3장 천진의 사도
제4장 위기의 유배생활 - 로마로 소환
제5장 유럽에서 활동 - 중국 유학생 지도 / 6명의 중국인 주교 탄생
제6장 중국으로 귀환 - 선교 수도회 창설
제7장 중일 전쟁에 참전/서거

부록
*뱅상 레브 신부의 서간 목록
*뱅상 레브 신부에 관한 기념사업과 자료집 정리
*뱅상 레브 신부에 관한 문헌 자료

옮긴이 : 김정옥

성심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교에서 종교학을 공부한 후 다년간 가톨릭 교리신학원, 동국대 등에서 가르침. 1962년부터 국제 가톨릭 형제회(AFI) 회원. "뱅상 레브 신부 서간집",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예수회", "더 크신 하느님"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