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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978894191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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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샤갈(재고소진후 절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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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마르크 샤갈
          저자, 출판사 발터 니그 / 분도출판사
          크기 15×20cm
          쪽수 144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13-04-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출판사 분도출판사
          고객평가 3건  ★★★★★ 3/5
          지은이 발터 니그
          옮긴이 윤선아
          규격 15×20cm
          페이지 144
          출시일 2013-04-25
          수량
          총 상품금액 8,100
          상품설명 상품후기 (3)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샤갈은 신비로운 사람이다. 그의 그림을 초현실주의나 입체파라고 규정하려 들겠지만 샤갈과 그의 작품 세계는 어떤 틀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샤갈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본질 속에 깊이 침투된 하시디즘(유다교 신비주의)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환상이나 꿈, 동화의 세계처럼 보이는 작품도 그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이 신앙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올바른 해석이 가능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다인 샤갈이 그리스도를 그렸다는 것이다. 그에게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인가? 창백한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그가 그리스도와 성경과 맺고 있던 관계는 그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내 예술은 어쩌면 미치광이의 예술인지도 모른다. 수은 불꽃 같은 예술, 내 그림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우울한 영혼 같은 예술이다. 나는 또 생각했다. 자연주의, 인상주의, 입체파는 집어치워라! 이런 사조들은 나를 슬프게 하고 부자연스럽게 만든다. 그럼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기술에 대한 찬가를 부르고 형식주의를 신처럼 떠받드는 이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인가? 우리의 광기 만세! 속죄의 목욕이다. 겉모습뿐 아니라 근본부터 바꾸는 혁명. 나를 망상가라고 부르지 마라. 나는 망상가가 아니다. 현실주의자다. 나는 이 세상을 사랑한다.
          _ 마르크 샤갈




          샤갈은 1887년 7월 7일 드비나Dvina 강 가에 자리 잡은 인구 6만의 러시아 도시 비텝스크Vitebsk ‘유다인 거주 지역’Getto에서 태어났다. 동유럽 유다교인들은 토라를 삶의 근본으로 여기며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보다 그들만의 삶의 방식과 오랜 전통을 고수하며 살았다. 그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다. 샤갈도 동유럽 유다인 거주 지역에서 가난하고 비참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매일 아침 유다교 회당에 들른 후 일터로 가 지옥 같은 노동을 했다. 유다인 거주 지역의 음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샤갈의 본질 깊숙이 침투해 자리 잡았으며 그의 예술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저자는 그의 예술 세계는 동유럽 유다교, 파리 생활, 영감을 불어넣어 준 아내 벨라, 성경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예술의 이해하려면 이 네 가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샤갈은 평생 파리를 찬양하며 “제2의 비텝스크”라고 불렀다. 파리는 자유로웠고 파리의 일상은 새로웠다. 무엇보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거장의 작품들에 그는 매혹되었다. 제1차세계대전 중에 러시아에서 샤갈은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오랜 연인 벨라와 결혼했다. 벨라에 대한 사랑으로 샤갈은 사랑의 지극한 행복을 다양한 형태로 그릴 수 있었다.


          저자가 샤갈 예술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유다인 샤갈이 그린 ⌜십자가형⌟이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유다인이 예수를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유다인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거부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은 극심한 고난을 겪어야 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일어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샤갈은 그리스도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스도와 형제애에 가까운 열린 관계를 맺고 있었다.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 십자가에 달려 고통 받는 그리스도는 인간적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의 화신이었다. 샤갈은 그리스도를 새롭게 보았다.


          또 하나 그의 위대한 작품은 바로 성경의 내용을 표현한 판화집이다. 십계명의 둘째 계명 때문에 형상을 만들지 않는 유다 민족의 후손이 천재적 재능으로 성경의 세계를 최고 경지로 표현한 이 판화집은 매우 과감한 작품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저자는 샤갈을 이해하는 열쇠는 유다인인 그가 성경과 그리스도와 맺고 있던 관계라고 말한다. 이는 비단 그가 그린 종교적 그림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의 모든 예술에는 종교성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서문_공자가 현대미술에게


          동유럽 유다교
          삶의 슬픔
          기쁨이 빛나다
          사차원
          주님의 종
          영원한 책
           

          작품
          참고문헌

           


           

          지은이 : 발터 니그 Walter Nigg


          1903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난 발터 니그Walter Nigg 목사는 괴팅겐·라이프치히·취리히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후, 1940년부터 취리히 대학 교회사 교수로 재직했다. 주저 『위대한 성인들』Große Heilige(분도출판사)은 오늘날까지도 걸작으로 꼽힌다. 그의 저서는 성인·수도회 창립자·예언자·신비가는 물론, 예술가와 시인까지 망라한다. 그는 특히 이단자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그에게 이단자는 ‘실패한 성인들’이었으며 ‘교회의 잘못을 바로잡는 가치 있는 역할’을 했다. 저서의 중심에는 항상, ‘하느님께 다가가려는 인간’이 있었다. 시적 언어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저서들은 지고한 학술적 가치 외에, 교회일치에도 크게 기여한다. 1988년 취리히 인근 대니콘Dänikon에서 작고했다.



          옮긴이 : 윤선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현재 독일에 살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분도출판사에서 『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 『그때 예수께서 물으셨다』 『사랑을 방해하지들 말아다오』 『하느님의 선율을 노래하라』 『병자성사』 『성체성사』 『견진성사』 『떼제 공동체와 로제 수사』 『렘브란트 - 영원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태양을 보다』 『미켈란젤로』 『조르주 루오』 『황혼의 미학』 『내 마음의 거울 마리아』 『그러니, 십계명은 자유의 계명이다』 등을 우리말로 옮겨 펴냈다.


           

           

          조르주 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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