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상품코드 : 9788980159017 | |
(0) | (0) |
---|
성당지기 신부님의 글을 읽으면 내 안에 오래도록 숨어 있었던 순수함이 눈물로 맺혀져 흥건히 고입니다. 고개 들어 눈 가장자리 어느 빈틈으로 밀어 넣으려 애쓰지만 부끄러워하는 눈물은 그대로 흘러넘쳐 얼굴을 적시고 맙니다. 슬픈 영화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흘리는 눈물과는 또 다른 무엇이 있습니다. 아마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신성함으로 물든 감사함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본당 신부님과 기억나는 신부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집니다.
이 책은 성당지기 신부님의 프랑스 유학시절 경험했던 자살다리에 얽힌 사연과 입양 소년의 죽음 앞에서 한 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야기 그리고 고국에 돌아와서 신자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었던 하느님과 관계 안에서의 진솔한 사목 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저 배운 대로 살아가는 특별할 것 하나 없다고 하는 ‘성당지기’신부님이 거룩하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아는 대로, 배운 대로, 행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뒤에 조용히 기도로 지켜 주는 어머니는 아들 예수님 뒤에 계신 성모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성당지기 신부님이 지금 이 세대에 우리와 함께 사신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 책은, 사제인 저자 자신이 특별할 것도 없는 소소한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소소한 이야기가 실은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줍니다.
새벽에 촛불을 밝히고 성당에서 교우들을 기다리는 모습, 생업에 종사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 하는 이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모습, 성서 필사, 손편지 쓰기, 기도 의자로 한마음 한 가족 되게 솔선수범하는 한 사제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경직된 관료주의나 권위주의에 물들지 않고 친구로 가족으로 다가가는 이 책의 주인공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대로 그야말로 ‘양 냄새 나는 목자’로 살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사랑과 겸손을 입으로 가르치기보다 몸으로 삶으로 보여 주신 예수님을 닮고자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현명한 사제, 주어진 현실에서 만나는 이들에게서 인생을 새롭게 배우며 이것을 회심의 계기로 삼을 줄 아는 ‘성당지기’ 사제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 고백록을 읽고 우리 모두 잠시라도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추천사 중)
추천의 글
1. 긴 이야기, 그리고 다시 그 자리로…
2. Les dix Commandements(십계)
3. 석양 속에 올리는 남자들의 기도 소리
4. 나의 첫사랑 마냐니타
5. 내가 봉고차를 운전하는 이유
6. 새벽 장날 따뜻한 베지밀과 김밥 이야기
7. 돌침대보다 더 좋은 침대
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
9. 인생의 마지막 선물 – 성당 열쇠
10. 고해소에서 야단맞은 신부
11. 하느님과 당신이 만나는 자리
12. 빛바랜 9일 기도 책자들
짧은 후기
지은이 : SSP
|
|
|
|
|
|||||||||||||||||||||||||||||||||||||||||||||||||
(0) | (0) |
---|
(0) | (0) |
---|
(0) | (0) |
---|
※ 군부대 및 우체국사서함 배송지로는 택배발송이 불가합니다. (CJ대한통운 택배 수령이 가능한 주소로 주문해주세요.)
이로 인한 반송시 왕복택배비 5,600원이 부과되오니 양해바랍니다.
[출판사별 배송예상소요일]
◈ 분도출판사,왜관성물방,베네딕도 미디어,CCK성경 - 당일발송 (오후2시까지 입금확인건에 한해 당일출고 예정) |
◈ 가톨릭출판사,바오로딸, 성바오로, 생활성서 - 당일 or 익일발송 (오전9시 이전까지 입금확인 되신 주문건에 한해 당일 출고예정, 오전9시이후주문은 익일출고예정) |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 성경은 당일출고 가능, 이외 항목은 2~3일 소요 |
※ 3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입니다.
구매 금액이 30,000원 이하일 경우 배송료(2,700원)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일부지역 도서산간/선박료 추가운임료 발생지역은 추가운임료를 별도로 고객님께서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 도서산간지역으로 타업체의뢰배송지역, 섬지역의 선박료,항공료 등은 무료배송 이외 추가적인 배송료입니다. 주문시 결제창에 추가운임 지역별 추가운임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자 사정(단순변심)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할 경우 반품배송비 2,900원(2019-0301인상) 혹은 왕복 배송료 5,600원은 구매자 부담이며, 상품에 이상이 있거나 잘못 배송이 된 경우 왕복 배송료는 저희 분도출판사 부담입니다.
▣ 반품/환불
- 축복받은 성물과 음반/DVD 등의 상품 비닐포장을 개봉한 경우에는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단, 배송 중 파손이 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 배송은 결제확인후 1일~4일이며,배송조회에서 배송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공휴일,기타 휴무일에는 배송되지 않으며,온라인 송금을 하신 경우에는 입금확인 당일부터 배송기간에 포함합니 다. (천재지변에 의한 기간은 배송기간에서 제외 )
- 온라인 결제로 결제를 하셨을 경우에는 입금확인 후 배송하며,카드결제로 하신 경우에는 분도출판사에서 확인하는 데로 배송을 합니다.
- 상품은 주문일로 부터 3~4일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은 3~10일정도 걸리며 발송유무를 확인시는 배송 확인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