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검색단어 붙여쓰기 필수) 노년을위한마음공부, 예수성심, 수도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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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서 피어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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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사막에서 피어난 복음
          저자, 출판사 플라시드 드세유 / 분도출판사
          크기 12.8×18.8cm
          쪽수 232
          출간일 2019-06-20
          출판사 분도출판사
          고객평가 2건  ★★★★★ 5/5
          지은이 플라시드 드세유
          옮긴이 허성석
          출간일 2019-06-20
          페이지 232
          규격 12.8×18.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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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L’ÉVANGILE AU DÉSERT


          수도승은 복음을 더 철저히 살려는 그리스도인이고, 수도승생활은 복음에 따라 그리스도를 좇으며 그분을 본받는 삶 외에 그 무엇도 아니다. 따라서 수도승생활에는 그리스도의 제자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 플라시드 드세유는 교회 영성생활의 주요 원천 중 하나인 고대 수도승 전통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은 수도승생활 제도의 발전 과정에 주목하면서, 그 제도에 생명을 불어넣은 주요 영성 경향을 간결하게 보여 준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모두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루카 14,33)


          3세기 말엽부터 4세기 중엽 사이, 남녀 금욕가들이 급증했다. 심지어 그들은 사람들을 피해 사막으로 물러나면서 자신들의 삶을 세속과 분리했다. 이로써 수도승생활이 태동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마치 자연 발생 현상처럼 그리스도교 지역 곳곳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수도승생활이 두각을 드러낸 것은 은사를 받은, 하느님의 특정한 사람들을 통해서였다. 그들은 동·서방 수도승생활 전체에 단지 모범으로만 아니라 참된 사부로도 남게 된다. 그들 중 가장 위대한 이들은 고독 속에서 살아갔던 이집트와 시리아의 ‘사막 교부들’이었다.


             고대 교회에서 수도승생활은 ‘천사의 생활’(vita angelica)로 칭해졌다. 이는 수도승생활을 바로 이해한 것으로, 결코 거짓 천사주의나 인간의 육적 조건에 대한 경멸을 담고 있지 않다. 천사의 생활은 단지 이것을 뜻한다. 곧, 복음을 살려고 사막으로 물러나는 그리스도인,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포기하는 그리스도인이 그런 물러남과 포기로써, 주님의 부활을 통해 시작된 새 세상에 미리 속함을 특별한 방식으로 명백히 증거한다는 뜻이다. “부활 때에는 장가들지도 않고 시집가지도 않으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기 때문입니다”(마태 22,30).


             그러나 고대 수도승 전통을 접할 때 피해야 할 두 가지 해석 오류가 있다. 첫째는 그것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여, 그것의 문자적 실천을 그리스도인의 완덕으로 간주하는 일이다. 둘째는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우리가 처하게 된 구체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로 그것을 따르려 애쓰는 일이다. 아니면 반대로 그것 가운데서, 세속으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과는 아무런 관계 없이 그저 소수에게만 허락된 공적 행위나 이례적 행위만 인정하는 일이다. 수도승 전통에는 그리스도의 제자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받아들여야 할 보편적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 플라시드 드세유는 그리스도교 영성생활의 주요 원천 중 하나인 수도승 전통으로 현대의 독자를 초대한다. 이 책은 수도승 전통이 어떻게 발생하여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 줄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고대 수도승생활의 기원부터 중세 서방 수도승생활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그 발전 과정의 주요 단계들에 주목하여,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은 중요 영성 경향들을 간결히 설명하며, 수도승 전통을 한눈에 보여 줄 것이다. 그로써 독자는 수도승생활이 단지 구시대의 유물이 아님을, 복음을 진실로 실천하려 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지금도 유효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수도승이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에 일찍이 성 테오도루스 스투디우스는 답하였다. “수도승은 하느님만을 위한 눈과 그분만을 위한 갈망을 가지고 그분께만 주의를 기울이는 자이며, 하느님만을 섬기기를 바라면서 그분과의 평화 속에서 다른 이들을 위한 평화의 원인이 되는 자이다.” 이는 어떤 곳으로 부르심을 받았든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좇아야 할 이상이다.


          <책 속에서>
          여기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부분은 교부들이 일반적으로 단언한 동정의 탁월함이 동정자에게 부여된 윤리적 우위성에 토대를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속에서 결혼한 그리스도인도 결혼과 지상 재물의 합법적 사용을 포기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높은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독신의 객관적 우위성은 본질적으로 다음 사실에서 유래한다. 즉, 독신은 사랑을 더욱 천상적 사랑과 비슷한 방식으로 실천하게 해 준다. 따라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결정적 계획과 세례 받은 모든 이의 마음 안에 성령을 통해 부어진 깊은 열정에 더 부합하게 사랑을 실천하게 해 준다.  (28-29쪽)


          동방처럼 서방에서도 금욕주의로부터 수도승생활이 시작되었다. 서방 금욕주의의 가장 탁월한 스승은 테르툴리아누스(†220 이후)와 키프리아누스(†258)다. 키프리아누스의 영향은 성 베네딕도 규칙에서도 감지된다. 수도승생활은 4세기에 몇몇 금욕가들이 고독을 찾아 떠나거나 공동체를 결성하며 출현했다. 그런데 우리가 서방에서 초기 사막 수도승에 관해 알 수 있는 자료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한 서간에서 성 히에로니무스는 “외진 곳에 수도승 공동체들이 있는” 티레니아해의 연안과 섬들을 언급한다. 우리는 다른 원전들을 통해 4세기 후반이나 5세기 초에 카프라이아, 고르고나, 갈리나리아, 예르 제도 같은 지중해 서쪽 섬들에 동방의 독수도승들과 비슷한 독수도승들이 가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105-106쪽)


          시간전례, 개인 기도, 렉시오 디비나 외에 손노동도 클뤼니 수도승의 일상에서 한 부분을 차지했다. 파코미우스나 바실리우스 공동체들에서 많이 했던 힘든 농사일은 더 이상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했던 손노동은 집안일, 정원 일, 필사였다. 그 외 힘든 일은 외부인에게 맡겼다. 그러나 이 점에 관해서도 중세 수도승생활은 고대 전통에 의존했다. 『스승의 규칙서』는 농사일을 수도승생활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 반대로 성 베네딕도는 가난 때문에 수도승들이 들일을 해야 할 경우 상심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우리 교부들과 사도들처럼 자기 손으로 일해서 살아갈 때 진정한 수도승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권고 자체가 이런 상황이 이미 당시에도 예외적인 것이었음을 보여 준다. 세기가 지나면서 전례의 발전과 수도승들의 성직화로 인해 점차 수도승의 일과에서 노동 시간도 줄어들었다.  (182쪽)









          서문


          제1장  초기 수도승생활
           1. 기원
            1.1. 초기 금욕주의
            1.2. 그리스도교 동정성과 ‘천사의 생활’
            1.3. 사막 수도승생활과 도시 수도승생활
           2. 수도승생활 중심지 이집트
            2.1. 성 안토니우스
            2.2. 스케티스와 니트리아 사막
            2.3. 사막의 정신
            2.4. 활동생활과 관상생활
            2.5. 파코미우스 회수도승생활
            2.6. 파코미우스 수도승생활 정신
            2.7. 이집트의 다른 회수도원들
           3. 카파도키아 수도승생활
            3.1. 성 바실리우스
            3.2. 카파도키아 회수도승생활
            3.3.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제2장  시리아 수도승생활
           1. 시리아 사막 교부들
            1.1. 금욕주의와 수도승생활의 기원
            1.2. 시리아 독수도승생활의 특성
           2. 수도승생활의 발전
            2.1. 회수도승생활과 야코부스파 수도원들
            2.2. 마론파 수도승들
            2.3. 네스토리우스파 수도원들
            2.4. 수도승 사도직
           3. 시리아의 비주류 수도승생활
            3.1. 메살리아파
            3.2.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제3장  팔레스티나와 시나이
           1. 예루살렘
           2. 가자 지역
           3. 유다 사막
           4. 시나이


          제4장  라틴 수도승생활의 기원
           1. 서방 수도승생활의 시작
            1.1. 금욕주의에서 수도승생활로
            1.2. 투르의 성 마르티누스
            1.3. 성 아우구스티누스
            1.4. 성 히에로니무스
           2. 조직화된 수도승생활
            2.1. 원천에 대한 인식과 요한 카시아누스
            2.2. 제도의 발전
            2.3. 수도승생활의 확산
            2.4. 수도승 규칙
            2.5.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도와 그의 규칙
            2.6. 성 대 그레고리우스
            2.7. 한 시대의 결산


          제5장  비잔틴-슬라브 세계
           1. 콘스탄티노플과 비티니아
            1.1. 콘스탄티노플
            1.2. 고백자 성 막시무스
            1.3. 비티니아
            1.4. 성 테오도루스 스투디우스
            1.5. 신 신학자 성 시메온
           2. 아토스산
           3. 이탈리아 남부
           4. 슬라브 국가들과 루마니아


          제6장  중세 서방 수도승생활
           1. 켈트 수도승생활과 베네딕도 규칙의 초기 확산
            1.1. 대 브리타니아와 아일랜드 수도승생활
            1.2. 대륙에서의 켈트 수도승들과 성 콜룸바누스
            1.3. 성 베네딕도 규칙의 초기 확산과 문화의 발전
           2. 앵글로색슨 수도승생활과 베네딕도 규칙의 발전
            2.1. 영국 수도승생활
            2.2. 독일 선교와 성 보니파시우스
           3. 초기 카롤링거왕조 황제들과 성 베네딕도 규칙
            3.1. 성 보니파시우스와 프랑크 교회
            3.2. 수도승과 참사회원
           4.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의 중세 수도승생활 시작
            4.1. 이탈리아
            4.2. 스페인
           5. 카롤링거 개혁과 성 베네딕도 규칙의 독점
            5.1. 샤를마뉴와 수도승생활
            5.2. 아니안의 성 베네딕도
            5.3. 성 베네딕도 규칙의 초기 주해서
            5.4. 수도승생활의 쇠퇴
           6. 10세기의 개혁
            6.1. 개혁의 중심지
            6.2. 전례와 수도승 문화
            6.3. 손노동
            6.4. 회수도승생활과 은수생활
            6.5. 중앙집권화와 면책
           7. 11~12세기의 수도승생활 쇄신
            7.1. 새로운 설립
            7.2. 가난
            7.3. 원천으로의 회귀
            7.4. 평수사 제도
            7.5. 전통과 쇄신
            7.6. 수도승 신학의 절정
           8. 중세에서 현대까지 서방 수도승생활


          결론

          역자 후기





          지은이 : 플라시드 드세유(Placide Deseille).

          동방정교회 수도승이자 신학자이다. 1926년 프랑스 이시레몰리노에서 태어나서 2018년 로망쉬르이제르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2년 시토회 벨퐁텐 수도원에 들어가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66년 프랑스 오바진에 동방 전례를 따르는 수도원을 세웠고, 1978년 형제들과 함께 아토스산으로 들어가서 시모노페트라 수도원에서 동방정교회 수도승이 되었다. 같은 해 프랑스로 돌아와 성 대 안토니우스 수도원을 세우고, 1985년에는 성모의 보호 수도원을 세웠다. 파리 성 세르기우스 신학 연구소에서 교부학을 가르쳤고, 특히 벨퐁텐 수도원 출판사 동방 영성 총서를 만들었다. 수도승사(史)와 동방 영성 분야에 탁월한 저작들을 남기며, 그리스도교 영성생활의 주요 원천으로 여겨야 할 고대 수도승 전통을 현대에 널리 알렸다.


          옮긴이 : 허성석.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사제이다.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수도승 신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왜관수도원 수련장과 대구 가톨릭 신학원 강사를 거쳐, 미국 뉴멕시코 주의 성 베네딕도회 사막 수도원에서 3년간 수도생활에 전념하고, 2009년 11월 귀국 후 성 베네딕도회 화순수도원(왜관수도원 분원) 원장, 분도출판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코이노니아』 편집장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본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 규칙: 번역·주해』 『중용의 사부, 베네딕도의 영성』 『수도 영성의 기원』 등을 짓고, 『사막 교부, 이렇게 살았다』 『프락티코스』 『마음의 기도』 『안티레티코스』 『사막의 안토니우스』 『그노스티코스』 『사막 교부들의 금언』 『공동생활을 위한 권고』를 우리말로 옮겼다.



          수도영성의 기원
          16,000 원
          14,400 원
          영적 전투 배우기
          15,000 원
          13,500 원
          사막 교부들의 금언(알파벳순 모음집)
          23,000 원
          20,700 원
          (분도소책26)사막의 지혜
          3,500 원
          3,150 원
          사막교부 이렇게 살았다
          13,000 원
          11,7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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