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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단어 붙여쓰기 필수) 노년을위한마음공부, 예수성심, 수도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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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을 넘어서는 희망의 빛
          깊은 곳의 빛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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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깊은 곳의 빛
          저자, 출판사 루이지 마리아 에피코코 / 가톨릭출판사
          크기 12.7×18.8cm
          쪽수 152
          출간일 2021-09-29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고객평가 0건  ★★★★★ 0/5
          지은이 루이지 마리아 에피코코
          옮긴이 김희정
          출간일 2021-09-29
          페이지 152
          규격 12.7×18.8cm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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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친구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여행을 떠나고, 주말이 되면 성당에 가며 종교 생활도 하던 그런 평범한 일상.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그 일상을 잃어버렸다. 어느 개인이나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깊은 곳의 빛》은 이런 상황에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은 사제가 집필한 책이다. 갑자기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고, 고독과 침묵에 내던져진 사람들. 매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병상이 부족하다는 소식만 들려오기에 이 어둠은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어둠 속 깊은 곳에는 반드시 빛이 있다. 우리는 이 어둠을 존재에 관해 고찰할 기회,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만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은 인간 실존의 근간을 이루는 ‘관계’, ‘고독’, ‘침묵’, ‘육체’, ‘죽음’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에 관하여 살펴보며 그 안에서 우리를 희망으로 인도할 빛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의 결정적인 과정을 담은 이 짧은 묵상의 여정이 삶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다가가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눈을 들어, 어둠 속에 반짝이는 저 깊은 곳의 빛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신부님, 두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어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자인 루이지 마리아 에피코코는 적극적으로 신자들과 소통하는 사제다. 피정을 지도하고, 강의를 하며, 영적인 도서를 출간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성직자나 수도자, 평신도에게 신앙을 전하고 있다. 《깊은 곳의 빛》는 이렇듯 각계각층의 신자들을 만나 온 저자가 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받은 편지와 그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각 주제의 문을 열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첫 주제인 ‘관계’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없어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 ‘고독’에서는 누군가를 잃을까 봐 두려운 마음이 커진 현실에 대해서 신자들이 저자에게 말을 전해 준다. 또한 ‘침묵’에서는 분주한 삶을 살아왔다가 이번 일을 계기로 고요와 접촉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육체’에서는 지금까지 육체가 있음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 살아왔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에서는 이번 일로 자신보다 소중한 이를 잃어 고통스러워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어둠 깊은 곳에서도

           빛을 찾는 참된 그리스도인

           

           이렇게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맞이한 달라진 일상으로 말을 시작하는 이 책 《깊은 곳의 빛》은 이러한 상황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차분히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진실한 관계, 영성이 존재하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또한 고독과 마주하면서 물론 외로움의 감정을 느끼겠지만, 그 안에서 우리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우리의 일부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 기회를 잡게 되면 관계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깊은 내면에 있는 자신과 관계를 맺으며 외로움에서 벗어나 다른 이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코로나바이러스로 바뀐 일상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러니 바뀐 일상을 그저 답답하다거나 어둠에 갇혀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또한 이 책에는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 주는 일화도 실려 있다. 군중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밤새 홀로 기도를 드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우리도 온전한 자신을 찾기 위해 가끔은 현실과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전투에 나가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강제로 격리되어 고독하게 지냈던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의 모습을 보면 의도치 않았던 위기의 상황을 내면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렇게 모두가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묵상을 하며 깊은 곳에 계시는 주님과 함께한다면 이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희망의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게 될 테니 말이다. 우리 안에는 어둠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의 빛이 있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힘든 시기와 그 흔적은 어둠을 거치면서 끌어낸 축복과 선함의 표식이 된다. 많은 경우 우리는 전투에서 승리할 무기가 없지만, 힘없이 쓰러져 더는 일어설 힘이 없다고 느낄 때도 계속 싸울 수 있다. 우리 안에는 기르고 드러내고 사용하고 알아야 할 힘이 숨겨져 있다. 그러므로 ‘깊은 곳의 빛’은 더욱 밝게 빛난다.

          ─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 7

           

          관계 · 19

          저는 소중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고독 · 41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떠난다는 두려움,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침묵 · 67

          침묵이 그 자체로 아름다우리라고는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육체 · 95

          살면서 제 육체를 지금만큼 생생하게

          인지한 적은 없었습니다.

           

          죽음 · 121

          죽음이 남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 139

          역자 후기 · 143

          기도문 - 평화의 기도 · 148





          지은이: 루이지 마리아 에피코코

          1980년에 이탈리아 메사녜에서 태어나 2005년에 라퀼라 대교구에서 서품을 받아 사제가 되었다. 성직자이자 철학자이며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2014년부터 철학을 가르쳤다. 강의와 피정을 통해 평신도와 수도자, 성직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과학·철학·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으며 《누군가가 불을 밝혀 주기를 ― 교황 회칙 <신앙의 빛>에 관한 대화 Qualcuno accenda la luce - Conversazioni sull'Enciclica Lumen Fidei di papa Francesco》, 《자비의 얼굴 ―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비의 희년을 맞아La misericordia ha un volto - Il Giubileo straordinario della Misericordia secondo papa Francesco》 등 수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옮긴이: 김희정

          197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움베르토 에코의 《가재걸음》, 《적을 만들다》, 디노 부차티의 《60개의 이야기》, 조르조 바사니의 《금테 안경》을 비롯해, 《악령에 사로잡히다》,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나는 침묵하지 않는다》, 《돈의 발명》 등 인문·문학·예술·종교 분야의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희망-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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