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판 : (가톨릭문화총서48)삼위일체론 (양장본)  ▶  삼위일체론(개정판) : 일반본

그리스도교 신앙의 정수,

‘삼위일체 교리’를 가장 잘 정리한 책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가톨릭 그리스도교의 근본이자 가장 중요한 믿음이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느님에 관한 교리는 매우 복잡하기에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이 복잡한 교리를 가장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 있다. 바로 루카스 마태오 세코 신부의 《삼위일체론》이다. 전 세계 신학도들의 필수 교과서로 자리 잡아 삼위일체 신비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연구의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책을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번 개정판은 현행 가톨릭 교회의 신학 용어를 반영했으며, 신비로운 표지 디자인과 반양장 제본 방식을 더해 오래 두고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신학생들이 삼위일체 신비와 관련해서 이미 학계에 나와 있는 좋은 단행본들과 많은 논문들을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또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신학생들이 아타나시우스,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빅토르의 리카르두스, 보나벤투라,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정통 신학의 초석이 되는 위대한 스승들의 글을 읽고, 하느님의 신비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에서 저술했다.

- 서언 중에서

제22회 한국 가톨릭 학술상 번역상 수상!

삼위일체의 역사부터 이론까지 한눈에 보다

《삼위일체론》은 삼위일체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관련된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총 3부에 걸쳐 성경에서 나타난 하느님의 신비부터 교회 전승에서 나타난 하느님, 한 분이며 동시에 세 분인 하느님의 신비와 속성 등을 폭넓게 다룬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가진 언어만으로 실제 하느님에 관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계속 말하기를 권한다. 하느님께서는 수없이 많은 방식으로 인간에게 말씀하셨고, 성경을 비롯하여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삼위일체론》은 하느님과 관련된 주제를 33개로 나누어 삼위일체 신앙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그간 삼위일체를 향한 논쟁과 문제점, 교회 교도권의 입장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삼위일체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지난 2017년 한국에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신학도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이 방대한 연구서는 30년이 넘는 신학생 교육의 결실로, 삼위일체 교의의 의미를 실로 정교하면서도 깊이 있게 규명한다. 최고 수준의 삼위일체 교본 내지는 신학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라는 평을 받으며 ‘제22회 한국 가톨릭 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해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개정된 《삼위일체론》으로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을 비롯하여 신학을 공부하는 평신도 등 삼위일체의 신비를 이해하고 성찰하며, 하느님의 완전한 일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성서적인 통찰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이에 대한 동·서방 교회 교부들의 깊은 신학적 통찰을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이단에 맞서 싸우며 여러 보편 공의회와 지역 교회회의를 통해 형성된 다양한 신경信經을 소개한다. 또한, 삼위일체의 신비를 표현하는 수많은 용어의 연원淵源과 의미를 정확히 소개하고 각 위격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그리고 하느님의 다양한 속성屬性과 이름, 영혼 안에서 하느님의 내주內住에 대한 종합적인 성찰을 제시한다. 이로써 독자들은 삼위일체 신앙에 관한 모든 주요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윤주현 신부(《삼위일체론》 번역)

약어 표기 / 19

서언 / 21

개정판을 출간하며 / 27

제22회 한국 가톨릭 학술상 심사평 / 31

도입 / 35

1. 하느님에 대한 신학적 진술과 그것이 자연 신학과 갖는 관계 / 40

2.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48

3. 전체 조직 신학 안에서 본 하느님에 대한 연구 / 51

제1부 성경에 나타난 하느님의 신비

1장 구약성경에 나타난 유일하고 초월적인 하느님 / 57

1. 하느님에 대한 구약성경의 가르침이 지닌 독특함 / 59

2. 하느님의 점진적 자기 계시 / 64

3. 하느님의 이름들 / 68

4. 인격적 존재로서의 하느님 / 77

5. 이스라엘의 유일신론 / 81

6. 창조 개념과 하느님 안에 내포된 개념들 / 85

7. 신적 초월성 / 87

8. 하느님에 대한 자연적 인식 / 92

9. 지혜 13,1-9 / 95

2장 계약의 하느님의 특징들 / 101

1. 하느님의 전능 / 104

2. 하느님의 영원함과 충실함 / 107

3. 하느님의 편재와 지혜 / 113

4. 하느님의 지혜와 말씀에 대한 지혜 문학서 텍스트들 / 120

5. 하느님의 윤리적 속성들 / 126

6. 하느님의 진실함과 충실함  / 127

7. 하느님의 정의 / 129

8.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 133

3장 신약성경에 나타난 계약의 하느님의 특징들 / 137

1. 구약성경과의 연속성 / 141

2. 유일하고 선하고 지혜로우시며, 의롭고 전능하신 하느님 / 142

3. 예수의 가르침이 갖는 새로움 / 148

4. 성부에 대한 증언으로서의 예수의 설교 154

5. 나자렛 예수의 신적 자성과 하느님의 신비 / 158

6. 삼위일체적 차원에서의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 / 160

7. 유일신론과 삼위일체 / 164

8. 하느님에 대한 자연적 인식 / 169

4장 삼위일체 신비의 계시 / 177

1. 성부이신 하느님의 계시 / 177

2. 성자이신 하느님의 계시 / 187

3. 성령이신 하느님의 계시 / 205

4. 신약성경에 나타난 삼위일체적 표현들 / 224

제2부 교회 전승에 나타난 하느님의 신비

1장 니케아 이전 시대 / 241

1. 초기 증언들  / 244

2. 신학적 성찰의 시작들 / 261

2장 반反삼위일체적 이단들 / 327

1. 유주론 / 328

2. 영지주의적 신통기와 이원론 / 339

3. 아리우스주의적 종속론 / 345

4. 성령 피조설주의자들 / 354

3장 니케아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 361

1. 제1차 니케아 공의회와 성부-성자의 ‘동일 본질’ / 362

2. 니케아를 둘러싼 투쟁 / 370

3. 니케아에서 공포된 신앙의 수호자, 아타나시우스 / 377

4. 카파도키아 교부들 / 384

5. 본질과 위격 개념 / 394

6. ‘하나의 본질’과 ‘세 위격’ 정식 / 397

7. 에우노미우스 논쟁에서의 하느님 이름들의 문제 / 400

8. 하느님의 속성들과 신적 단순성의 차이점들 / 407

9. 마케도니우스주의 / 412

10. 바실리우스의 성령론 사상 / 413

11.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417

4장 라틴 교부들의 삼위일체 신학 / 423

1. 테르툴리아누스의 사상에 나타난 삼위일체 가르침 / 424

2.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의 공헌 / 434

3. 아우구스티누스의 가르침 / 440

5장 후기 교부 시대 495

1. 위디오니시우스 사상에서의 하느님의 형언 불가성 / 496

2. 서방 교회에서의 하느님의 초월성 / 502

3. 다마스쿠스의 요한의 집대성 / 505

4. 서방 교회의 여러 신앙고백에 나타난 삼위일체 정식들 / 514

5. 제1차, 제3차, 제11차 톨레도 교회회의 / 520

6장 신학사 속에 나타난 하느님에 대한 가르침 / 531

1. 켄터베리의 안셀무스 / 532

2. 빅토르의 리카르두스 / 542

3. 할레스의 알렉산더 / 553

4. 보나벤투라 / 556

5. 토마스 아퀴나스 / 559

7장 교회 교도권의 가르침에 나타난 삼위일체 교의 / 587

1. 제4차 라테란 공의회 / 588

2. 제2차 리옹 공의회 / 591

3. 피렌체 공의회 / 593

4. 필리오퀘(Filioque) 문제 / 596

5. 피렌체 공의회부터 제1차 바티칸 공의회까지 / 610

6.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나타난 삼위일체적, 성령론적 가르침 / 619

7. 하느님 백성의 신경 / 622

8.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 / 627

8장 최근 수 세기 동안의 하느님에 대한 문제들 / 633

1. 토마스 아퀴나스부터 루터까지 / 634

2. 철학적 시도들 / 648

3. 삼위일체 신학에 대한 새로운 전망들 / 668

제3부 한 분이며 동시에 세 분인 하느님의 신비에 대한 체계적 진술

1장 하느님 존재 앞에서의 신앙과 이성 / 687

1. 하느님 존재의 불명료성 / 689

2. 세계로부터 출발한 하느님에 대한 언명 / 693

3. 하느님 존재에 대한 증명 / 698

4. 이 여정의 종착점 / 705

5. 존재론적 논증 / 709

6. 하느님에 대한 자연적 인식: 유비의 가치 / 711

7. 신앙의 앎 / 714

8. 자연 신학의 중요성 / 718

2장 하느님에 대한 인간적 인식 / 725

1. 긍정의 길, 부정의 길, 탁월의 길 / 727

2. 유비적 인식 / 729

3. 부정 신학 / 740

4. 하느님의 인식의 초월성 / 748

5. 하느님의 이름들에 대한 문제 / 755

3장 하느님의 본성과 속성들 / 763

1. 하느님께 적용되는 본질과 본성 개념 / 765

2. 자존유체 / 769

3. 신적 완전함들 / 777

4. 신적 속성들 / 780

5. 신적 속성들의 분류 / 784

4장 물질세계에 대한 하느님의 초월성 / 791

1. 하느님의 단순성 / 792

2. 하느님의 영적 특성 / 797

3. 범신론적 개념들 / 805

5장 시간과 공간에 대한 하느님의 초월성 / 817

1. 하느님의 광대함 / 818

2. 하느님의 편재 / 823

3. 하느님의 영광으로서의 세계 / 828

4. 인간 안에서의 하느님의 현존 / 831

5. 하느님의 영원성 / 832

6장 하느님의 유일함 / 841

1. 천사적 영체들의 우연성 / 841

2. 교체 일신론, 유일신론, 다신론 / 845

3. 하느님의 유일함 / 853

4. 신적 자존성과 피조적 우연성 / 856

7장 근본적 진리이신 하느님 / 861

1. 진리의 개념 / 862

2. 자립적 진리이신 하느님 / 868

3. 하느님과 제반 사물의 진리 / 871

4. 신적 진실성 / 879

5. 삼위일체적 차원의 하느님의 진리 / 880

8장 하느님의 내밀한 생명의 신비 / 883

1. 사랑인 하느님의 계시로서의 삼위일체의 계시 / 884

2. 협소한 의미에서 신비로서의 삼위일체 / 888

3. 심리적 유비 / 890

4. 그리스 스케마와 라틴 스케마 / 895

5. 삼위일체 신학의 주요 용어들의 의미 / 899

6. 삼위일체와 그리스도교적 삶 / 906

9장 신적 발출들 / 911

1. 하느님 안에서의 두 가지 발출 / 912

2. 하느님께 적용된 발출 개념 / 914

3. 신적 발출과 작용들 / 918

4. 인식과 사랑에 따른 발출들 / 921

5. 발출들의 시작과 끝 / 922

6. 본질적 작용들과 인식 표징적 작용들 / 925

10장 시작이 없는 시작인 성부 / 929

1. 삼위일체 전체의 원천이요 기원이신 성부 / 931

2. 제1위격의 이름들 / 934

11장 제2위격의 발출 / 953

1. 하느님 안에서의 출산 / 954

2. 지성의 작용에 따른 말씀의 발출 / 958

3. 신적 말씀의 단일함과 완전함 / 964

4. 영원하면서도 시간적인 성부의 말씀으로서의 예수 / 966

5. 하느님 안에서 위격적인 이름으로서의 말씀의 이름 / 968

6. 모상이란 이름 / 972

7. 사랑받는 아들 / 975

12장 성령의 발출 / 981

1. 성령의 이름, 호칭들, 상징들 / 986

2. 의지의 작용에 따른 성령의 발출 / 991

3. 성부와 성자의 상호적 사랑으로서의 성령 / 996

4.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출한 분이신 성령 / 1003

5. 선물로서의 성령 / 1014

13장 신적 관계들의 신학 / 1021

1. 삼위일체 신학의 관계 개념과 그 적용 / 1022

2. 자립체적 관계들로서의 신적 관계들 / 1033

14장 신적 위격들의 신학 / 1047

1. 신학 전통에서 본 위격 개념 / 1048

2. 하느님께 ‘위격’을 적용하는 데에서 드러나는 어려움 / 1054

3. ‘위격’의 유비적 개념 / 1060

4. ‘위격’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 / 1062

5. 신적 위격과 자립적 관계 / 1069

6. 위격들의 삼위일체와 본질의 단일함 / 1073

15장 인식적 표징과 고유화 / 1075

1. 신적 위격들에 대한 인간적 언사 / 1076

2. 신적인 인식적 표징 / 1079

3. 인식적 표징과 고유성 / 1082

4. 하느님의 고유성과 고유화 / 1087

5. 고유화의 신학적 의미 / 1091

16장 상호 내재성 / 1093

1. 상호 내재성(perichóresis) 개념 / 1095

2. 위격들의 상호 내재성 / 1101

3. 삼위일체 신학의 상호 내재성(perichóresis)이 갖는 중요성 / 1103

17장 하느님 안에서 위격적 생명의 신학적 개념 / 1107

1. 살아계신 하느님과 그 삼위일체적 차원 / 1109

2. 사랑의 신비로서의 세 하느님의 본질 / 1111

3. 삼위일체적 생명의 충만함과 그 구원적 차원 / 1116

4.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업적인 창조 / 1120

5. 세 하느님의 전능과 섭리 / 1127

18장 신적 지식의 완전함 / 1131

1. 신적 지식의 완전함 / 1134

2. 하느님이 제반 존재자들을 아는 방식 / 1146

3. 제반 사물들의 원인인 신적 지식 / 1148

4. 미래에 대한 신적인 앎 / 1152

5. 신적 예지와 인간의 자유 / 1158

6. 사랑의 앎으로서의 신적인 앎 / 1166

19장 하느님의 의지 / 1167

1. 하느님의 의지와 지성 / 1168

2.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1172

3. 피조물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 / 1179

4. 하느님의 의지와 악 / 1195

5. 하느님의 의지의 구분 / 1200

6.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원하는 하느님 / 1202

7. 하느님의 의지와 지혜 / 1210

8.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 / 1217

9. 하느님의 고통 / 1221

20장 구원 역사의 전망에서 본 신적 위격들 / 1229

1. 하느님에게 있어서 파견들의 존재 / 1232

2. ‘파견’ 개념과 그 유비적 이해 / 1234

3. 영원한 발출과 시간적 파견 / 1239

4. 가시적 파견과 비가시적 파견 / 1244

5. 말씀의 파견 / 1246

6. 성령의 파견과 말씀의 파견과의 관계 / 1253

7. 성령 파견의 가시적 표징들 / 1256

8.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 1258

9. 삼위일체와 친교 / 1265

21장 의인의 영혼 안에서의 삼위일체의 내주 / 1269

1. ‘내주’라는 사실 / 1271

2. ‘내주’ 개념 / 1278

3. ‘내주’의 근거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 1281

4. 삼위일체적 내주, 그리스도의 은총, 신적 자성 / 1288

5. 삼위일체적 내주와 영성 생활 / 1292

참고 문헌 / 1298

인명 색인 / 1306

용어 색인 / 1318

지은이 : 루카스 마테오 세코

스페인의 세비야 대교구 소속 사제로 1959년 서품을 받고, 세비야 대학에서 교의신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토레알라키메(Torrealhaquime)의 본당 신부를 역임한 다음, 세비야 대신학교의 교수이자 신학생 양성 담당을 맡아 활동했다. 이어서 그는 나바라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교의신학과 교부학을 가르쳤으며, 특히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연구에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들어 마테오 세코 신부는 다양한 국제 신학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스페인의 신학계를 주도했다. 1988년부터는 나바라 신학대학의 교수들과 공동 주관으로 ｢신학 교과서 총서｣ 시리즈를 출간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는 교의신학, 기초신학부의 학부장을 역임하고 나바라 대학 산하의 종교학연구소를 이끌며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또한 1969년부터는 ｢Scripta Theologica｣ 학술지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교부학, 교의신학, 영성신학, 기초신학 분야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그가 지은 『그리스도론』,『삼위일체론』,『기초신학』을 비롯해 다양한 교의신학 교과서들은 스페인어 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신학 교과서 중에 하나로 꼽힌다.

옮긴이 : 윤주현 신부

가르멜 수도회 소속 수도 사제로 2001년 로마 테레시아눔에서 성 토마스의 『신학대전』 연구로 박사 학위를취득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에서 영성 신학 교수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교수로, 2016년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 신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가르멜 영성 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가톨릭 학술상 상임 심사 위원이며 『신학대전』 번역·간행 위원, 학술지 『신학전망』과 『신학과 철학』의 편집위원이다. 2018년(번역상)과 2021년(본상)에 한국 가톨릭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간 59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으며 2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