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 자체를 지울 수는 없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서 벗어날 수 있고, 그것을 사랑을 위한 선물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과거 자체를 지워 달라고 기도하기보다, 우리의 기억들을 치유해 주시기를 청해야 한다.

이 책은 영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는 인생의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두루 짚어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과거를 되돌아 보는 성찰의 시간과 현재 겪고 있는 갈등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인생을 오랜 성숙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넓고 깊은 안목을 정립하게 해줄 것이다.

들어가는 말: 인간 성장의 8단계를 통한 치유

제1장 영아기(신뢰 대 불신)
제2장 유아기(자립심 대 수치심과 의심)
제3장 놀이 시기(창의성 대 죄의식)
제4장 학교 시기(근면성 대 열등감)
제5장 청소년기(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
제6장 청년기(친밀감 대 고립감)
제7장 장년기(생성력 대 침체성)
제8장 노년기(통합성 대 절망감)

부록 A: 고착 상태
부록 B: 내가 상처 준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저자 : 마태오 린, 데니스 린, 쉐일라 파브리칸트

하나의 팀을 이룬 저술 활동과 피정 지도를 통하여 육체적, 정서적, 영적 통합을 돕는 작업을 해 왔다. 세계 여러 나라 및 대학교를 순회하며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미국 의학 협회의 인정을 받은 의사들을 상대로 한 과정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들의 저작은 현재 십 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있다. 세 사람 모두 미국 그리스도인 심리치료사 협회 회원으로 있다.

옮긴이: 김종오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소속. 1989년 필리핀에서 첫 서원, 필리핀 마닐라 메리힐 신학대학 졸업 뒤 1995년 한국에서 사제수품.

부산 범일동 성당 보좌신부, 수도회 재정 및 양성담당, 인천중앙병원 및 순천향병원 병원사목담당 등 활동.

미국 및 필리핀에서 임상사목교육(CPE) 수료 , CPE 정 슈퍼바이저 과정 이수, 예수성심전교수도회 한국지구장 역임

초대 서울대교구 임상사목교육 센터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