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는 이 책의 저자가 “우리들의 구체적이고도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해서 우주의 근원적인 진리에 접근하고 있다”고 경탄한 바 있다.
저자는 자상하고 쉽고 구체적인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사상에 이르고 있다.
"그렇습니다. 먹는 것, 곧 먹거리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와 같은 명명백백한 민중적 지식으로부터 자기의 이론을 펴 나갑니다. 그리하여 자상하고 쉽고 구체적인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 '신토불이'의 사상에까지 도달합니다. 생태계의 조건에 합당하게 식생활을 영위해 왔다는 것은 역사적인 상식이며 이 상식 속에는 상식보다 더 큰 '신토불이'의 사상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과 우주, 인간의 육체적인 삶과 전지구적인 삶 사이에 근원적으로 살아 존재하는 우주적인 생명의 일원성은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진리인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들의 구체적이고도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해서 우주의 근원적인 진리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김지하의 추천사에서)
초판 1985-10-25
재판 1991-06-05
머리말(저자)
한국어 번역판에 붙여
추천의 말(김 지하)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
1. 생명의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 자녀들에게 전해 줄 음식물 교육
3. 아이들의 발육과 음식물
4. 고교생의 몸과 건강
5. 자연식품과 일본인의 식생활 - 자연을 빼앗는 자 누구인가
6. 식품공해를 생각한다 - 음식물과 생명의 연관관계에서
7. 건강이란? 병이란? 음식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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