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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도우화시리즈19
          (19)마법의 숲-페르시아의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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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19)마법의 숲-페르시아의 옛 이야기
          저자, 출판사 리부쉬 팔레체크 / 분도출판사
          크기
          쪽수 46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00-12-31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출판사 분도출판사
          고객평가 0건  ★★★★★ 0/5
          지은이 리부쉬 팔레체크
          옮긴이 김영무
          페이지 46
          출시일 2000-12-31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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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보물을 발견한 목자와 농부
          어찌 할까 망설이던 끝에
          튼튼한 나무들 심어
          푸른 숲 가꾸기로 마음 먹었네.
          묘목을 사러 드넗은 초원을 건너
          도시에 간 목자의 아들
          이상한 낙타 행렬을 만나
          큰 고민에 빠졌네.
          계획대로 어린 나무를 사야 하나
          아니면 임금의 잔칫상에 올려질 죽을 목숨들 -
          새장에 갇힌 아름다운 새들
          풀어 주게 해야 하나?


          친절한 착한 마음을 찬양하는 인정미 넘치고 상상력 풍부한 옛 페르시아의 이야기.


          ※ 뒷부분에는 영어원문도 담아내 아이들의 영어 공부를 도와줍니다.전체컬러.



          ======================================================


          [ 도서11번가 - 책읽어주는 남자 코너 ]


          17. 《마법의 숲》 (페르시아의 옛 이야기)


          1. 페르시아의 옛 이야기

          옛날 페르시아의 어느 드넓은 초원에 두 명의 홀아비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외동딸 우비아나와 농사를 지으며 살았고 다른 친구는 외아들 아산과 양을 키우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여름,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양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 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게다가 군인들까지 쳐들어와서 천막을 부수고 죽은 양까지 모두 빼앗아 갔습니다.
          목자와 아산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다행히 농부 친구가 목자와 아산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가족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산의 아버지는 새 밭을 일구다가 항아리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금화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2. 금화의 주인은 누구일까?

          모든 재산을 잃은 친구 가족을 내 집에 데려와 함께 살며 농사를 짓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밭에서 금화로 가득 찬 항아리를 발견한다면?
          아마도 이런 일이 오늘 날 벌어진다면 금화 항아리에 대한 소유권 분쟁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물론 우애가 깊은 친구들이라면 사이 좋게 나눠 가질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 페르시아의 전설에는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산의 아버지와 우비아나의 아버지는 서로 항아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러다 아산의 아버지는 항아리를 우비아나에게 주었고 우비아나의 아버지는 항아리를 든 우비아나를 아산에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산과 우비아나는 혼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화의 소유권 분쟁이 양가의 결혼으로 마무리된 것은 페르시아 사람들이 후대에 전해주고 싶었던 지혜이자 아름다운 유산일 것입니다.


          3. 금화로 무엇을 할까?

          이제 두 친구와 아산과 우비아나는 함께 모여 앉아 금화가 든 항아리를 내려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도대체 금화로 무엇을 할지 정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양떼를 사와도 가뭄이 들면 모두 죽을 것입니다. 값비싼 물건들을 사와 봤자 이런 시골에는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도시에 가서 집을 사면 잔인한 왕의 지배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비 뿐인데 비는 돈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결국 네 사람은 금화로 묘목을 사기로 결정합니다. 숲이야말로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사람과 땅을 지켜줄 테니까요!



          4. 빈 손으로 돌아온 아산

          아산은 묘목과 씨앗을 사오라는 임무를 받고 홀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온갖 위험을 피해 도시의 시장에 다다랐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구슬피 우는 새들의 신음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온갖 아름다운 새들이 새장에 갇혀 상인의 낙타행렬에 실려 있었습니다.
          아산은 그 새들이 잔인한 임금의 잔칫상에 올라 죽을 목숨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놀라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아산은 금화를 모두 상인에게 주고 새들을 모두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산은 빈 손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아산이 빈 손으로 돌아와 사연을 털어 놓았을 때 아무도 아산을 나무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초원에 사는 자유인이었기에 남의 것을 빼앗으며 사는 이상한 왕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5. 아름다운 기적

          한밤중에 바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새들이 날갯짓하는 소리였습니다.
          새들은 나뭇가지 하나씩을 물고 와서 아산과 우비아나의 아버지가 파놓은 구덩이들에 심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나무들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이 되자 아산은 밖으로 달려 나와 자신이 풀어준 새들과 그 새들이 만든 아름다운 숲을 보았습니다.
          우비아나와 두 아버지도 달려 나왔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놀랍게도 항아리가 발견된 그 자리에서 물이 샘솟고 있었습니다.



          6. 페르시아 사람들의 지혜와 소망



          사막과 초원의 건조 기후에서 살아온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한 방울의 물이 소중한 나라에서 술을 만들어 마신다는 것은 누군가에 대한 살인행위가 될 수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금화를 무시할 수 있는 그들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영혼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법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황금은 그다지 소용이 없다는 것을 현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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