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이미지들이 참 많아요. 이 책은 그런 이미지들로 하느님에 대하여 이야기해 줍니다.

우선, "하느님? 아버지!"라는 제목을 살펴볼까요?
이 제목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묻고, 그에 대한 답으로 아버지라는 이미지를 제시합니다.그리고 제목에 해당되는 시편 한 구절이 있어요. 이 구절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이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처럼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시편 다음에는 짧은 본문이 이어집니다.
이 본문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더 단순하고 현실적인 말로 하느님을 알려 주지요.
또한 선명한 색채를 띤 삽화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삽화들이지요.
이러한 이 책 한 장 한 장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 보세요.

하느님은? 아버지! 시편 103, 13
하느님은? 어머니! 이사 66, 12-13
하느님은? 빛! 시편27, 1
하느님은? 목자! 시편 23, 1
하느님은? 인도자! 탈출 13, 21-22
하느님은? 영광! 시편 19, 2
예수님은? 문! 요한10, 9
예수님은? 포도나무! 요한 15, 1. 5
예수님은? 빵! 요한6, 35
예수님은? 길! 요한 14, 6
예수님은? 친구! 요한 15, 14-15
예수님은? 형제! 히브 2, 11
성령은? 비둘기! 마르 1, 9-10
성령은? 보호자! 요한 14, 26
성령은? 새 생명! 로마 8, 6
성령은? 생수! 요한 7, 37-38
성령은? 선물! 사도 1, 4. 8
성령은? 바람과 불! 사도 2, 1-4

라우라 랏투기니

1961년에 태어났으며,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습니다.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성경 교육 교재도 만들었습니다. 수년간 이탈리아의 복음주의 교회 연합의 양육과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프란코 스카라무치아 1985년부터 침례 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1994년에는 이탈리아의 침례교단 복음주의 교회 협회의 의장이었습니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복음주의 교회 연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비아 가스탈디 밀라노에 살고 있으며, 1984년부터 이탈리아의 복음주의 교회 연합의 양육과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삽화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교황청이 설립한 우르바노 대학을 졸업하고, 이 대학의 대학원에서 성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9년에 사제로 서품되고, 전주교구 가톨릭 신학원의 성서부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광주 가톨릭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로마에서 유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