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있다. ‘살아있음’만큼 신비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 이 살아있음은 현재,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당ㆍ연옥ㆍ지옥도 현재 이곳에 공존하고 있다.
이들 중 어느 쪽의 삶을 살아가는가는 삶의 주체인 나의 인품과 선택 그리고 나의 생활습관에 달려 있고 하느님과의 관계, 자연과 이웃사람들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우리 모두는 외부 세계와의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 관계를 떠나서는 생존해낼 수 없다.

우리가 이러한 관계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자유와 부자유, 고통과 쾌락,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의 모든 것이 놓여 있다. 우리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은 것에 삶의 기쁨과 애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음’은 대단한 신비이고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새로운 시대의 사목은 특히, 2천년 그리스도 전통을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신앙 실천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총서는 전통과 삶의 현장에 직면하여 전통에 대한 창조적 충실과 여기에 근거한 현장 변혁의 창조적 역량을 증진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 그 구체적인 행보로서, 일선 사목자들이 사목 현장에서 간절히 구하고 있는 사목 정보를 담아내기 위하여 실제적으로 시급한 현안을 주제화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펴낸 것이다.

권하는 말
머리말
시작하는 말

제1장 삶의 주인공인 나
제2장 몸에 관한 우주적 고찰
제3장 몸을 구성하는 기본요소
제4장 몸을 구성하는 기관
제5장 뇌 과학에서 본 두뇌의 구조와 작용 원리
제6장 뇌 과학에서 본 뇌의 정보전달 방법과 기능
제7장 뇌 과학에서 본 뇌 능력 개발과 뇌ㆍ정신 질환
제8장 뇌 과학에서 본 마음과 영혼의 근원 문제
제9장 영혼ㆍ마음ㆍ정신의 정체
제10장 육체와 영혼의 관계
제11장 거시세계와 미시세계 사이의 인간과 신앙
제12장 종교의 자유와 자연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제13장 죽음과 천국에 관한 21세기적 고찰

마치는 말 : 살아있음의 신비와 소중함
참고 문헌
미래사목총서 발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