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 TV 방영중인 <향주삼덕>교재

"마지막 1초까지 우리의 삼색(三色) 촛불은 타고 있어야 한다!"

"믿음의 주체는 나다. 키에르케고르는 "누구든지 신 앞에 선 단독자"라고 했다. 이는 무슨 말인가? 남편 시켜서 믿지 말고 아내 시켜서 믿지 말고 자식 시켜서 믿지 말라는 말이다. '내'가 믿는 것이다. 믿음은 "난 됐으니까 당신이나 열심히 다녀"라고 할 사안이 아닌 것이다....

'말꼬리를 잡고 떼를 쓰기에 딱 알맞춤인 약속이 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들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9). 이 약속 말씀은 주눅 들어서 거지처럼 청하지 말고 당당하게 채권자처럼 청하라고 응원해 준다. "아,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주님! 약속대로 주세요!"하고 애교를 부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_ 본문중에서

"희망이 무엇인가? 닻이다. 희망은 그냥 달려가는 내비게이션이 아니다. ... 그렇다면 닻은 뭔가? 닻은 이미 하늘 나라에 박혀 있다. 처음 우리는 원어 풀이를 하며 '희망'이 밫줄'이라 했다. 희망이 밧줄이라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줄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하여간 방향은 모른다. 그런데 눈 감고 당겨도 닻이 이미 박혀 있기에 상관없다."_본문중에서

"사랑이신 하느님은 인간을 만들면서 모험을 하셨다. 당신 앞에 엎드려 고개를 들지 못하는 우리 죄인들에게 사랑의 하느님께서 속삭이신다. "고개를 들어라. 내 눈을 바라보아라. 나는 네 눈을 쳐다보고 싶지 네 머리통을 보고 싶은게 아니야. 나는 너하고 사랑을 주고받고 싶어서 너를 만들었단다..." _본문중에서

책을 열며
프롤로그를 대신하여
은혜로운 소통을 위하여

믿음

하나. 믿음의 기초
둘. 믿음의 사람들
셋. 믿음의 기도
넷. 믿음의 성장

희망

하나. 희망의 기초
둘. 희망의 사람들
셋. 희망의 기도
넷. 희망의 성장

사랑

하나. 사랑의 기초
둘. 사랑의 사람들
셋. 사랑의 기도
넷. 사랑의 성장

에필로그

차동엽

한국 천주교회 본당 사목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소공동체 사목`의 권위자이며, 강의와 가톨릭, 평화신문 지면을 통해 21세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오고 있다.
교구기획관,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 겸 인천교구 미래사목 연구소 소장으로 교회 전반의 정책 자문과 일선 사목자들을 위한 보조 자료 계발, 예비신자 교리 및 신자재교육 프로그램 계발 등의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