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Home Tonight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헨리 나우웬의 유작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번역한 것이다.

『탕자의 귀향』이라는 걸출한 작품을 써내기 3년 전, 신경쇠약에 시달리던 저자는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받은 깊은 감동과 개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작은 워크숍을 이끌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바로 이 워크횹의 결과물이다.

당시 행해진 강의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낸 이 책는 헨리 나우웬의 자전적 성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비유과 그림 앞에 내려놓은 헨리 나우웬의 자전적 성찰과 생생한 육성!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영원히 머물 자리는 바로 그분의 집입니다.

이 매력적인 작품은 렘브란트의 그림을 처음 대하고 큰 감동을 받은 저자가 자그만한 워크숍을 이끌며 사용하던 기초 자료에서 비롯되었다. 이전까지 한 번도 출간된 적이 없는 글들을 묶어서 다시 펴낸 것이다.

독자들은 영혼의 귀를 기울여 듣고, 일기를 쓰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창조주 특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면서 자신이 '특별한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면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이들을 친절하게 이끌어줄 감동적인 안내서다.

서문 : 오늘 밤엔 집에 계실 건가요?
프롤로그 :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제1부 가출, 그리고 귀향
1장 외로움으로부터 라르쉬로
2장 작은아들
3장 라르쉬로부터 두 번째 외로움으로

제2부 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4장 큰아들
5장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6장 귀향, 감사라는 이름의 집으로

제3부 집, 사랑을 주고받는 공간
7장 원초적이고도 중요한 관계
8장 어루만지며 은혜를 베푸시다
9장 조건 없는 사랑

에필로그 : 헨리 나우웬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예수회 사제인 헨리 나우웬은 예일대학 교수 시절 자신의 풍요로움에 대한 죄책감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여 강단을 떠나 페루의 빈민가로 가서 민중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마침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정신박약 장애자 공동체 라르쉬의 캐나다 토론토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로 들어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저서는 20여권이 넘는데, 그중 잘 알려진 책으로는 『제네시 일기(The Genesee Diary)』,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고(Make All Things New)』, 『새벽으로 가는 길(The Way Heart)』(분도출판사 역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Life of My Journey)』(IVP 역간), 『영적 발돋움(Reaching Out)』, 『영혼의 양식(Bread For Journey)』(이상 두란노 역간) 등이 있다.

역자 : 최종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 짓는 일을 했다. 여행하고 사진 찍는 일을 일상의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탕자의 귀향》,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기도》, 《사랑의 짐》 외에 다수가 있다